Verse 1.
그래 똑같은 반복된 일상
언제 끝날지 모르는 나와의 전쟁
지쳐 스러질 때쯤 떠오르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대에 찬 얼굴들
Verse 2.
그래 거짓과 위선이 난무
그저 핑계와 변명 척하는 사람들
여긴 마치 소리없는 전쟁터
파티션 그늘 뒤 내 열정을 숨겨
Bridge.
오늘도 난 같은 책상에 앉아
거짓말같은 그런 탈출을 꿈꾸네
한쪽 귀 이어폰에 흐르는 노랜
음악소린지 개미소린지 몰라
Cb.
시간아 빨리가라 주문을 외워보네
시간아 제발 빨리가라 더이상 버틸 자신이 없어
내일도 모레도 똑같은 시간을 살겠지
시간아 제발 빨리가라 더이상 버틸 자신이 없어
Rap.
종이컵 넘칠듯 가득한 자판기 커핀 이제
도대체 몇잔째 바닥이 드러나고 있는지 몰라
난 또다시 생존을 위해 저 멀리 보일듯 말듯한
퇴근 시간을 향해 무거운 발걸음 하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