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전활걸어
오 넌 지금쯤 하교길이겠지
동네가 떠나도록 까르르 웃으며
친구와 걷네
베란다밖을 보던 엄마 크게 너의 이름을 부르네
아파트 앞에 또 장이섰나봐
어서 가볼까
내방에 책도 모조리 다 읽어치우는
난 천재 소녀를 동생으로 둔 오빠인가봐
물놀일 좋아하긴 하지만 여름은 너무길어
수학여행은 좋지만 수학은 싫어
너에게 전활걸어
오 넌 지금쯤 하교길이겠지
아파트 단지 앞에 또 장이 섰나봐
어서 가보자
내방에 책도 모조리 다 읽어치우는
난 천재 소녀를 동생으로 둔 오빠인가봐
물놀일 좋아하긴 하지만 여름은 너무길어
수학여행은 좋지만 수학은 싫어
너에게 전활걸어
오 넌 지금쯤 하교길이겠지
동네가 떠나도록 까르르 웃으며
친구와 걷네
동네가 떠나도록 까르르 웃으며
친구와 걷네
친구와 걷네
걷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