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빨래 쌓였어! 어제했는데
처음으로 빨래를 했어요 차곡차곡 쌓아서 정리한 다음에
들고 가서 세탁기에 골고루 살포시 쏟아놓고 뚜껑을 덮었죠
매일 빨래 하시느라 힘드셨던 엄마 생각에
나도 몰래 코 끝이 짠해지다가도
여기선 빨래 하기가 너무 쉬워요
오백원만 넣으면 되요
그러면 깨끗하게 나와요
대학교 첫 주말 아침 여기는 기숙사 오늘은 뭐할까 생각하다가
어머나 빨래감이 잔뜩 쌓였네 이젠 정말 해야겠어 하아~
여기선 빨래 하기가 너무 쉬워요
오백원만 넣으면 되요
그러면 깨끗하게 나와요
습도는 날아가버린 이렇게 좋은날
빨래는 걸어놓고 이젠 놀러 나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