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빝에 그을린 별 그 숨쉴 곳을 찾아
긴한숨 내어 뱉고서 아무말이 없네
그때난 빛을 잃었었네 햇빛에 가려진채 얼마를 울었나
달지고 해가 차면 짖네 해지고 달이 차면 그치려나
눈물로 밭을 메우는자
기쁨의 단을 지고 돌아오리라
새벽하늘 저편에서 쉼을 얻는자
기쁨의 단을 지고 돌아오리라
하루가 다 가도록 제 집을 찾지 못해
햇빛에 그 이름까지 그을리고 없네
그때난 빛을 잃었었네 햇빛에 가려진채 얼마를 울었나
달지고 해가 차면 짖네 해지고 달이 차면 그치려나
눈물로 밭을 메우는자
기쁨의 단을 지고 돌아오리라
새벽하늘 저편에서 쉼을 얻는자
기쁨의 단을 지고 돌아오리라
서로의 빛은 사라지고 또 사라지고
서로의 골은 깊어만 가고 더 깊어가고
달지고 해가 차면 짖네 해지고 달이 차면 그치려나
눈물로 밭을 메우는자 기쁨의 단을 지고 돌아오리라
새벽하늘 저편에서 쉼을 얻는자
기쁨의 단을 지고 돌아오리라
눈물을 흘리며 나간자 기쁨의 그 단을 지리라
눈물을 흘리며 나간자 기쁨의 그 단을 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