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트러블

연남동 덤앤더머
앨범 : 우리는 날 것이다

난 정말 집 앞까지 여유 있게 갈 수 있나
수 백 번을 고민하다 전철에서 내렸어
아픈 배를 쥐어짜다 노란 얼굴로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
배가 아파요 난 갈 수 있어
장이 바빠요 참을 수 있어
식은 땀 나요 여기선 안돼
다리가 꼬여요
하늘 빛이 노래진다 달리지도 못하겠네
아랫배가 요동친다 나도 이젠 모르겠네
이 다리가 내 다린가 니 다리인가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
도저히 집까진 불가능인가? 무리인가?
일단은 아무데나 들어가서 해결하자
화장실을 발견하고 너무 반가워
이제는 미소 지을 수가 있어
화장실 문고리를 부여잡고 나는 울었어
축축한 바지가 왜 이리도 따뜻한지
복통은 사라졌는데 마음이 너무 무거워
얼룩진 바지를 그대로 입고 나는 걸었어
사람들 시선이 오늘따라 달라보여
땅만 보고 걷게되요 신발에도 묻어 있네요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연남동 덤앤더머 너랑 하고 싶다  
연남동 덤앤더머 외로운밤  
연남동 덤앤더머 쉬운남자  
연남동 덤앤더머 청풍명월  
연남동 덤앤더머 우리 이혼하자  
연남동 덤앤더머 금옥이  
연남동 덤앤더머 나란남자  
연남동 덤앤더머 꽃사슴  
연남동 덤앤더머 Goodbye My Princess  
연남동 덤앤더머 못생겼지만 괜찮아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