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를 뜯어 집어삼켜
숨겨야 해 누군가 날
노리고 있어 달아나
안일한 착각하지마
나의 두 눈에 번진 eyeshadow
오늘따라 처량해 보여
야속하게 시간은 흘러
난 너만을 위한 춤을 춰
너만의 너만의 너만의
삐에로야 난
너만의 너만의 너만의
삐에로야 난
외롭다는 착각하지 말아
외로움은 나에게 사치일 뿐
돌아서는 너의 뒷모습 바라보면서
한참을 멍하니 있어
날개를 펼쳐 달아나려 해도
널 떠날 수 없는 난
너만의 너만의 너만의
삐에로야 난
너만의 너만의 너만의
삐에로야 난
넌 나를 멋대로 꾸미고
난 매일 밤 노래를 하네
너만의 너만의 너만의
삐에로야 난
비웃지 말아
비웃지 말아
비웃지 말아
너만의 너만의 너만의
삐에로야 난
너만의 너만의 너만의
삐에로야 난
넌 나를 멋대로 꾸미고
난 웃는 표정으로 하소연 해
너만의 너만의 너만의
삐에로야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