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았다 닮았다 난 너와 닮았다.
내 웃음 소리도 사소한 말투도
닮았다 닮았다 난 너와 닮았다.
찡그린 표정도 심심한 농담도
너와 걷던 이 거릴 걷는다.
너와 있던 카페에 들린다.
웃는다 네가 내 앞에서 웃는다.
다시 못올 추억속에 너로
보낸다. 이젠 내가 너를 보낸다.
지울 수 없는 아름다운 기억속에 너로.
닮았다 닮았다 참 너와 닮았다.
혼자 하는 말도 거울속 내 모습도
너와 앉던 버스에 오른다.
너와 듣던 빗소릴 듣는다.
웃는다 네가 내 앞에서 웃는다.
다시 못올 추억속에 너로
보낸다 이젠 내가 너를 보낸다.
지울 수 없는 아름다운 기억속에 너로.
내 작은 습관 하나까지 널 추억하지만
이젠 또 다른 사랑에게로 난 닮아질거야.
이젠 그렇게 널 잊을거야
이젠 그렇게 널 보낼거야
굿바이
굿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