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너무 지쳤어
예쁜 꽃 아 아 싫어
저 하늘 아 아 싫어
그녀의 눈물도 시들해
한 밤의 이슬처럼 차가 와
야 모두 안녕
어차피 우리는 남남이야
안녕 안녕
아 너무 지쳤어
지나간 그 이야기 아 싫어
그 얼굴 아 싫어
조용히 혼자서 가버릴래
해 따라 길을 따라 나 갈래
야 모두 안녕
어차피 우리는 남남이야
안녕 안녕
아 너무 지쳤어
이제와 애원하면 아 싫어
그 소리 아 싫어
예쁘게 웃으며 보내줘
꿈이야 생각하며 잊어줘
야 모두 안녕
어차피 우리는 남남이야
안녕 안녕
안녕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