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마음이 조급해진다고 아무나 만날 순 없잖아
다신 지난 겨울처럼 보내긴 싫은데 시간은 무심하게 흘러가네
혼자 남게 될까봐 두려워 서둘러 잡은 약속들만 가득한
내 남아있는 겨울동안 나를 안아 줄 사람
이 겨울이 가고 시간이 갈수록 더 사랑스러운
그런 사람이면 돼 그게 바로 너야 너 아직 무슨 말하는지 모르나봐
혼자 걷기엔 너무나 추운 계절이라서 고백하는게 아냐
네 남아있는 겨울동안 너를 아껴 줄 사람
이 겨울이 가고 시간이 지나도 너만 바라보는
그런 사람이면 돼 그게 바로 나야 나 진지하게 말하는데 웃기만 하니
다신 지난 사랑처럼 보내긴 싫은데
내가 함께 하고 싶은 내 모든 걸 주고 싶은
사랑하고 싶은 사람 너야 너야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