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지나온 계절들이 생각나 추억이라 부르기엔 아직 너무 생생한 너의 기억들
그땐 그 시간만이 전부였는데 혹시라도 너를 놓치게 되면
다시 볼 수 없게 될까봐 항상 조급하기만 했었네
아직까지 난 후회하고 싶지 않아 여전히 계속되는 계절처럼
나의 사랑도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
잠시 내 곁을 너는 떠나있고 싶었나봐 네가 그리워 울게 하고 싶었나봐
언제라도 돌아와 이렇게 널 기다려 나를 떠난 적이 없던 것처럼 돌아온 계절처럼
그땐 그 시간만이 전부였는데 마치 내일이란 없는 것처럼
우린 너무 사랑했었고 영원히 머물 것만 같았네
아직까지 넌 돌아오고 싶지 않나봐 여전히 흘러가는 시간 속에
나의 마음을 좀 더 애태우고 싶은가봐
잠시 내 곁을 너는 떠나있고 싶었나봐 네가 그리워 울게 하고 싶었나봐
언제라도 돌아와 이렇게 널 기다려 나를 떠난 적이 없던 것처럼 돌아온 계절처럼
잠시 내 곁을 떠난 너를 미워하지 않아 네가 그리워 매일 울고 있지만
나는 알고 있었지 이게 끝이 아님을 그래서 난 준비했었던 거야
널 맞이하기 위해 돌아온 계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