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이 흔들린 널 바라보면서
뒤돌아 눈물 닦아내고
반짝이는 눈빛으로 나는 모른 척
늘 내 곁에 있어줘 고맙다고
난 늘 많이 모자라 (혹시라도)
지친 너 저 멀리 날아갈까
늘 조급했던 내 맘
지쳤던 내 맘 다 비울게
이제 내 손을 잡고 Today
많았던 아픔 다 말해도 돼
단 하나만 약속해줄래
그 어떤 순간에도
내 손 놓지 않겠다고
너완 상관없는 내
아직까지 이루지 못한 내 꿈
미안하단 말은 버려버린 채
한없이 널 부질없이 마냥 기다리게 했네
조금만 더 기다려
왜 넌 그렇게도 조급해하니
바보같이 너만을 원망한 채
결국 그렇게 네 눈물 보았네
난 늘 많이 모자라 [혹시라도]
지친 너 저 멀리 날아갈까
더 모진 상처들로
널 아프게 한 날 용서해
이제 네 손을 잡고 Today
감췄던 내 마음 다 보여줄래
이것 하난 나 약속할게
마지막 순간에도
이 맘 변치 않겠다고
더는 못 미더운지
가슴 아팠던 추억 때문인지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
모든 걸 다 내려놓고 네게 무릎 꿇고 빌게
이대로는 가지마
지금처럼만 내 옆에 있어줘
너의 모든 걸 다 주겠단 그 말
이제부턴 내가 너에게 돌려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