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져본 적 없어 잃을 걱정 일절없다.
이제 두둑한 자들 주머니 밟고 일어선다.
다 밟고 일어선다.
눈치보고 원하는 대로 하는게 싫어졌다.본능 그놈이 끄는대로. 목적 다 비워뒀다.
다 밟고 일어선다.
Welcome to the shrine.
화석 본 떠 장사하는 놈들, 그 위에서 Glide.
고고학자는 대접받고 니들은 접댈 받아.
바비인형 찍는 공장 물건 몰래 빼돌려다가.
Spirits on the glass.
한 잔에
한 시간 값을.
월급쟁이 한달 가치도 하룻밤 싼 값 술.
‘잘나신 덕에 덕분에 다들 먹고 사네요.’
똑같은 것들끼리 판때기 위에서 짝짜꿍.
System을 만들고 맞지 않으면 팽 해.
느낌 살려 좀 다르게 해도 가차없이 땡, 땡.
고추먹고 맴맴.
달래먹고 맴맴.
한 번 맛 좀 볼까 하면 여지없이 겐세이.
뜻도 모르는 영어 콩글리쉬로 갈아치워.
‘돌 뿐인 산엔 먹을 게 없어.’ 노인들의 사냥터.
꿈 이뤄준다며 제 배 불리는 Paradox.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만 줄기차게 마라톤.
과장은
진실을 죽이는 Lier의 무기.
가식은 바닥에 누워 달리는 타이어에 붙지.
우민이 보고 믿어버린 사실 모두를 등질 내
가짜 껍떼기.
그 죄마저 Faian의 긍지.
등 뒤에서 침을 뱉는 얌쟁이 기집애들
뭣 때문에 그 눈초리 신경쓰며 랩을 해?거짓 영웅심리에 가면없인 외출 못해.
평생 깜깜한 방에 쳐박혀 소꿉놀이나 해.
넌 실패. Cuz I’m survival.
나 같은 건 재미로 왔다 금방 지나간다 했잖어?
어쩌냐? 바퀴벌레 만큼 질긴 생명. 내 고집.
딴건 다 내줘도 이것만은 쭉 지켜온 나여.
내 면전에 대고 떠드는 욕 아니면 그 뒷통수 밟고 올라.
알아서 물고트는 뒷담이 내 광고.
랩이 널 취하게 하는 술이라면 날 꼭 마시고 죽어버려.
I’m 공업용 메틸알코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