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있을까? 그래 늦었겠지
지금 너에게 전화를 하기엔
하루만 더 참아볼께
괜시리 잘지내는 너
나 때문에 힘들지도 몰라
아니 어쩌면 잊었을지 몰라
벌써 나아닌 그녀에게 빠져
나를 사랑했던 것처럼
내게 니맘 다준 것처럼
그렇게 쉽게 사랑할지 몰라
옛 여자라서 이젠 무엇도 아닌
옛 여자라서 더는 의미도 없는
그대에게 사랑보다 눈물을
많이 줬었던 비겁했었던 몹쓸사랑
그 사람이 널 사랑하지 않길
그 사람과 너 오래가지 않길
지쳐 내게 돌아와주길
나를 끝내 잊지못하길
매일 수천번 그렇게 바랬어
옛 여자라서 이젠 무엇도 아닌
옛 여자라서 더는 의미도 없는
그대에게 사랑보다 눈물을
많이 줬었던 비겁했었던 몹쓸사랑
옛 여자라서 널 잡지도 못하고
옛 여자라서 보고싶어도 참고
너없이도 나 잘지낸다고 나는 다잊었다고
말해야겠지 그래야겠지 아파도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