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던 커피로 주세요
쓰디쓴 커피 말고요
달짝한 라떼로 주세요
오늘하룬 충분히 쓰네요
날두고 떠나간 님은
십리도 못가 발병난데요
행여나 돌아보는건
미련인지 그리움인지
하늘의 별도 달도 따줄거라는
그 헛된 맹셀 믿었네
가고도 오지 않을 인연이라면
세월이 약이겠지요
오늘은 왜이리 햇살 좋은지
시려워진 눈물이
가거라 그까짓거 내사랑아
꽃바람 인생이란다
마시던 커피로 주세요
쓰디쓴 커피 말고요
달짝한 라떼로 주세요
오늘하룬 충분히 쓰네요
하늘의 별도 달도 따줄거라는
그 헛된 맹셀 믿었네
가고도 오지 않을 인연이라면
세월이 약이겠지요
오늘은 왜이리 햇살 좋은지
시려워진 눈물이
가거라 그까짓거 내사랑아
꽃바람 인생이란다
마시던 커피로 주세요
쓰디쓴 커피 말고요
달짝한 라떼로 주세요
오늘하룬 충분히 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