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내어보려 노력했는데
왜 네 앞에서는 다 어색해지고
꽤 자연스럽던 내 인사마저도
마음대로 되지가 않아
그저 웃어주는 널 바라보면
아무 이유 없이 행복해져
늘 서툴렀었던 내 못난 표현에도
따뜻하게 안아주었어
널 좋아한다 말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너의 얼굴이 자꾸 떠올라
나도 몰래 설레였어
누구보다 널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어
뒤돌아보면 언제나 그랬듯
서있을 거야
우리 잠시라도 마주칠 때면
괜히 너의 눈을 피하게 돼
잘 몰랐었던 너의 작은 오해에도
하루 종일 고민했었어
널 좋아한다 말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너의 얼굴이 자꾸 떠올라
나도 몰래 설레였어
누구보다 널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어
뒤돌아보면 언제나 그랬듯
서있을 거야
아마도 많이 달라졌었겠지
네가 없었다면 나는 지금 어땠을까
우리 조금 달랐을까
좋아한다 말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너의 얼굴이 자꾸 떠올라
나도 몰래 설레였어
누구보다 널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어
뒤돌아보면 언제나 그랬듯
서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