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춰버린듯
움직이지 않는 시계바늘
텅빈 거리 속처럼
내 맘도 비어가는데
덩그러니 남겨진
너란 사람아
간직하고픈
단 하나의 기억
내 가슴 속에
남겨진 너의 온기
더이상 느낄 수 없는
너의 손길
가슴이 아픈데
죽을듯이 아픈데
끝없이 멈춰있듯
가시질 않아
시간이 흐르면
그대도 돌아올까
나의 시계바늘은
너의 뒷모습과 함께
사라졌어
잊혀졌어
너가 없는데
왜 내 마음은 아직
따뜻할까
아직도 가시지 않는
내 맘에 남겨진 아픔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아
자꾸만 뒤돌아보네
숱한 사람들 속에
혹시 너 있을까
혹시 너도
나를 그리워할까
시간이 흐르면
그대도 돌아올까
나의 시계바늘은
너의 뒷모습과 함께
사라졌어
잊혀졌어
너가 없는데
왜 내 마음은 아직
따뜻할까
더이상
의미없는 순간들이
다시 내게 돌아와
되찾을수 없는
너란 사람아
시간이 흐르면
그대도 돌아올까
나의 시계바늘은
너의 뒷모습과 함께
사라졌어
잊혀졌어
너가 없는데
왜 내 마음은 아직
널 사랑하고 있을까
시간이 흐르면
그대도 돌아올까
나의 시계바늘은
너의 뒷모습과 함께
사라졌어
잊혀졌어
너가 없는데
왜 내 마음은 아직
따뜻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