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수록 점점
멀어지는 니 모습
내가 부족해 떠나가는
널 붙잡지는 못했어
너를 구속해 내 것으로
만들려 했었지
사랑은 절대
강요할 수 없는걸 알아
내가 왜 그렇게
바보같았었는지
그저 너에게 내가
소중한 사람이고 싶었어
니가 보여준 사랑이
내겐 부족했었어
너에게 원한건
내 곁에 있어주는거
그게 너를 괴롭게 했나봐
*미안하다는
마지막 인사도 못하고
너를 보냈던
나를 용서해 주겠니
내가 원한건
그저 널 사랑하는건데
이젠 너를
위해줄 수가 없어
너를 정말로 사랑했었어
처음 느껴본 기분
너는 나에게
운명이라고 믿었었는데
서투른 내가 너를
힘들게 했던거야
이젠 모두 지나간 이야기
*
어디에서든 행복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