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이름을 불러봅니다.
설레어 뛰는 가슴에
잠시도 잠시도 잊지 못해
달콤한 그 이름을
낮이나 밤이나 기다립니다.
행여나 그대 올까봐
뭐 그리 바빠 사는 게 바빠 이리도 안 오시나
몇날 며칠이고 타는 가슴만 붙잡고
그대 없는 세상 살아도 사는 게 아냐
그 사람 하나면 좋아 좋아.
이 마음 몰라도 좋아 좋아.
사랑이 외롭다 세월이 서럽다
그래도 당신이 좋아 좋아!
스쳐만 지나도 좋아 좋아.
눈빛만 보여도 좋아좋아!
그 사람 아니면 그 이름 아니면
바보처럼 난 사랑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