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니 나는 좀 아팠어
너 없는 빈자리 익숙해지지 않아서
괜한 농담하며 내 맘 살펴줬었잖아
미안하다며 내 손 잡아줬었잖아
믿을 수 없었어
우리 헤어지잔 너의 말이
조금 미안해 조금 서운해
그런 줄 알았어
이별하고 나서야 알았어
늘 가시 돋친 말로 너를 아프게 했나봐
널 사랑한단 말 그 말 뒤로
널 헤아리지 못했던
난 사랑을 모르나봐
믿을 수 없었어
너의 허전함을 난 몰랐어
너무 미웠어 떠나간 너를
지운 줄 알았어
이별하고 나서야 알았어
늘 가시 돋친 말로
너를 아프게 했나봐
널 사랑한단 말 그 말 뒤로
널 헤아리지 못했던 난
사랑을 모르나봐
혹시 어디선가 이 노래 듣고 있다면
이 말 하고 싶어 흔들리던 날 끌어안고
흘렸을 네 눈물 알아
어쩌면 너 지금 또 울고 있는건지
보고싶단 말야
이별하고 나서야 알았어
늘 가시 돋친 말로 너를 아프게 했나봐
널 사랑한단 말 그말 뒤로
널 헤아리지 못했던 난
사랑을 모르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