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길을 걷다가 나 눈물이 났어
귓가에 들린 멜로디가 너무 익숙해서
네가 들려준 노래 날 위해
자주 불러준 노랫말은 달콤했었는데
(그 누구보다 널 아껴줄게)
사랑을 속삭여 주던 네가 떠올라
(이제 두 번 다신 널 놓지 않을게)
거짓말 할 거면서 결국 그럴 거면서
난 이제 정말 괜찮은데
잘 지내고 잘 웃는데
참 많이 힘들었던 날들
모두 이겨냈는데 왜 자꾸
내 눈앞에도 없는 너를 불러볼까
망설이게 돼
좋았던 사람 안녕 좋은 사람
문득 길을 걷다가 나 눈을 감았어
코끝에 머문 향기가 너무 익숙해서
혹시 하는 생각에 너 일지도 모른단 생각에
한참동안 멈춰 있었어
(그 누구보다 날 아껴줄래)
사랑스럽게 날 보던 네가 생각나
(이제 두 번 다시 날 놓지 말아줘)
좋은 사람 만나면 모두 괜찮을 거야
난 이제 정말 괜찮은데
잘 지내고 잘 웃는데
참 많이 힘들었던 날들
모두 이겨냈는데 왜 자꾸
내 눈앞에도 없는 너를 불러볼까
망설이게 돼
좋았던 사람 안녕 좋은 사람
난 네가 정말 미웠는데 죽도록 미워했는데
좋은 사람 만나라던
네가 너무 미웠었는데 왜 자꾸
날 두고 떠난 너란 사람
좋은 기억만 생각이 나
좋았던 사람 안녕 좋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