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으면서
생각이 난다
어리던 추억들만
자꾸 커져간다
어제는 보고싶고
오늘은 울고싶고
달랠 수 없는 내 마음
미움조차 그리움 되어
뼛속까지 시린 가슴
잊고 살 수 없는 이름
너무 사무쳐
눈물을 삼킨단다
따뜻했던 너의 추억 속에서
들플도 잠 못 들고
별빛에 젖지
산새도 눈 못 감고
달빛에 젖지
뒷길로 겨울 가고
앞길로 봄이 오고
덧없이 가는 세월아
미움조차 그리움 되어
뼛속까지 맺힌 사랑
잊고 살 수 없는 이름
너무 사무쳐
눈물을 삼킨단다
따뜻했던 너의 추억 속에서
미움조차 그리움 되어
뼛속까지 맺힌 사랑
잊고 살 수 없는 이름
너무 사무쳐
눈물을 삼킨단다
따뜻했던 너의 추억 속에서
너의 추억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