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그대가 보고 싶은날엔
정말 아무일도 나는 할수가 없어요
무심하게 쏟아지는 햇살과 그대가
남긴 그리움이 나를 괴롭혀요
내맘을 정리하고 또 정리해도
남아있는 그대 편지
버릴 수 없네요
서랍속 깊이 감춘채 깊이 묻힌채
그대 이름 가득한
낙서를 하고는 해요
니가 곁에 있을 때 같이 있을 때
잘해주지 못한 못난 바보같은 일들만
생각이나 너와함께 했던
약속이 생각이나
새삼스럽게 생각이나
이제라도 늦게라도
너를 찾아갈거야
너의 미소 떠올리며 찾아갈거야
너의 마음속 나의 가슴속
깊이 스며들어 너를 생각해
꼭 찾아갈거야
우리 함께 가자했던
그 곳에 혼자 가고 있어
아직도 너 우리의 약속을
기억하고 있길 바라며
나를 스치는 창밖엔 모두가
니 모습인것 같은데
니가 기대 잠들던 내 어깬
너를 보낸 후회뿐이야
아직도 니가 좋아하던
그 노래를 들어
하루종일 아무일 못하지만
내곁엔 니가 있을 때에 만든 추억이
이제는 나를 아주 힘이들게해
조금씩 나를 잊어가고 있겠지
나를 대신해 준 그를위해
너는 벌써 지워버린 우리 약속을
미안해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서
겨울바다가 보고 싶다 했지 너는
꼭 함께 같이가자 했었지 우리
빨리 갔으면 좋겠다 했었지 너는
하지만 우리에겐
이별이 더 먼저오고
아직도 난 니가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창밖을 보면 니가 올것만 같은데
아득한 우리 겨울여행만을 생각하며
너를 바라봐
아직도 니가 좋아하던
그 노래를 들어
하루종일 아무일 못하지만
내곁엔 니가 있을 때에 만든 추억이
이제는 나를 아주 힘이들게해
조금씩 나를 잊어가고 있겠지
나를 대신해 준 그를위해
너는 벌써 지워버린 우리 약속을
미안해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