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엔 또 다른 내가 있어
날 속이는 삐뚤어진 진실
모든걸 잘라내버려야해
숨 막힌듯 허우적대는
날 졸라매는 또 다른 내속에 난
날 헤쳐 가고 있는데
아파와 아파와
내 심장을 부셔대는 날
또 다시 날 죽이기위해
나는 내 심장에 또 칼을 쑤셔넣지만
썩었어 썩어버렸어
아파하는 나를 또 다시
불쌍해 타일러도 보고
안아주기도 했지만 난 늦었어 이미 늦었어
지쳤어 지쳐버렸어
이젠 모두 끝내려고 해
상처투성인 나의 심장 속에
너를 새겨넣고 이젠 잊혀져갈래
내 눈가에 머물던 너의 기억이
이젠 나를 죽여 너에게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