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걷는 기분이죠
그댈 만나러 가는 길
흘러나오는 거리의 음악에
괜시리 어깰 맞춰봐요
귀까지 걸린 내 입술이
자꾸만 신경 쓰이죠
함께 걷는 길 키까지
큰 것 같아
웃음만 나는 날 아나요
이런 저런 핑계를 찾아
한 번 더 그댈 만나려는 날
이런 내가 못미덥더라도
사랑으로 안아줘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그대를 만난 오늘은
나 그대 눈에 별이 될
날까지 간직 할게요
사랑해요
잠 못 들던 하얀 밤들도
추억으로 다 덮어줄래요
다툼 속에 때론 힘이 들어도
믿음으로 감싸줘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그대를 담은 이 맘을
눈물이 모여 바다 될
그 날까지
지켜 갈게요 사랑해요
그대 있음을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