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도 몰라
바로 옆집인데 누가 사는지
휴대폰 없인
자주 거는 번호조차 모르지
눈을 뜨고 일어나
허둥지둥 뛰며 한숨만
쳇바퀴를 돌 듯 지겨워도
또 다시 시작하고
사는 게 다 그런 걸
지나면 아무 것도 아니야
모습은 다 달라도
마음은 같을 거라 생각해
누구나 다 그런 걸
때로는 쉬어가도 괜찮아
조금만 더 힘내자
세상은 살아볼만 하니까
메말랐나봐
요즘 하늘 한 번 본 적 없으니
마음 편하게
크게 웃은 적이 언제였을까
아래 위로 치이고
억울해도 말도 못 하고
매일 매일 겪는 일인데도
가끔은 답답해져
사는 게 다 그런 걸
지나면 아무 것도 아니야
모습은 다 달라도
마음은 같을 거라 생각해
누구나 다 그런 걸
때로는 쉬어가도 괜찮아
조금만 더 힘내자
세상은 살아볼만 하니까
눈을 뜨고 일어나
허둥지둥 뛰며 한숨만
쳇바퀴를 돌 듯 지겨워도
또 다시 시작하고
사는 게 다 그런 걸
지나면 아무 것도 아니야
모습은 다 달라도
마음은 같을 거라 생각해
누구나 다 그런 걸
때로는 쉬어가도 괜찮아
조금만 더 힘내자
세상은 살아볼만 하니까
조금만 더 힘내자
세상은 살아볼만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