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내 마음이
한 줄기 바람이면
그대 품속에 머물 수 있나
흘러내린 이 눈물이
깊고 깊은 강물이면
그대 발길 내곁에 머물게 할까
사랑이란 이렇게 아픔이었나
마음의 상처만 남긴 채
이별 준비도 하지 못하고
돌아서는 두 눈엔 눈물이
잃어버린 추억들은
밤하늘의 별이 되어
나의 창가를 서성이는데
내 마음을 수 놓았던
아름다운 꽃잎들도
낙엽되어 바람에 흩어지네
사랑이란 이렇게 아픔이었나
마음의 상처만 남긴 채
이별 준비도 하지 못 하고
돌아서는 두 눈엔 눈물이
이별 준비도 하지 못 하고
돌아서는 두 눈엔 눈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