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슬부슬 비가 내린다
이 밤이 지새이도록
하염없이 비가 내린다
해 저문 거리에도 가슴에도
눈물처럼 비가 내린다
부슬부슬 비가 내린다
상처난 이 가슴에도
소리 없이 비가 내린다
내 가슴을 젹서주는 밤비가
슬픔처럼 흘러내린다
그리워라 떠나간 님
이 밤은 어디서
내 가슴에 흐르는
빗소리 듣고 있을까
주룩주룩 비가 내린다
상처난 이 가슴에도
소리없이 비가 내린다
슬픔을 달래주는 밤비가
하염없이 흘러내린다
그리워라 떠나간 님
이 밤은 어디서
내 가슴에 흐르는
빗소리 듣고 있을까
주룩주룩 비가 내린다
상처난 이 가슴에도
소리없이 비가 내린다
슬픔을 달래주는 밤비가
하염없이 흘러내린다
슬픔을 달래주는 밤비가
하염없이 흘러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