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어 가는 늦은 오후 햇살 긴 그림자 뒤에
드리워진 지난 후회들과 매듭짖지 못했던
지나온 날들은 희미해져 가고
날 바라보는 그 웃음속에 깊이 숨겨지는 밤
손벽치며 나의 피할 수 없는
모든것들은 의미를 잃고 돌아갈께 저별을 지나
우리 빛나던 자리로 나 숨쉬기 위해 너처럼 이곳에 내가
아닌 모습으로 하염없이 나 내려앉아 조용하게
바라봐
모든것들이 어둠에 안기고 돌아갈께 저별을 지나
우리 빛나던 자리로 나 숨쉬기 위해 너처럼 이곳에 내가
아닌 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