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꽃길 눈이 부신 너 ..
나의 기대보다 더 예뻐보여..
허나 오늘이 마지막인걸.. 그렇게 바라던..
나의 오랜 사랑도.. 이제는 끝내야하지..
내 축복담은 노랠 들으며..
그저 행복하게 웃고 있는 너와 그사람..
더는 못보고 자꾸 붉어지는 눈감아 버렸어..
혹시 나의 눈물이 네 맘까지 전해질까봐..
(손을잡고 한걸음 한걸음씩..)
나를 지나 그 사람 곁으로 ..
(기다리던 그 사람 그 자리가..)
내것이길 꿈꾸던 나지만..
(나 말 못하는 장난감 병정처럼..)
마음으로 너를 지켰어 ..
항상 네게 있어 좋은 오빠 그것뿐인 나.. 그게 다인걸..
나와는 정말 다른 그 사람..
모두 그와 널 잘어울린다 얘기했었지..
너의 부모님 환한 미솔 보면.. 내가 더 초라해져..
너를 맡겨도 아깝지 않았을테니..
(손을잡고 한걸음 한걸음씩..)
나를 지나 그 사람 곁으로 ..
(기다리던 그 사람 그 자리가..)
내것이길 꿈꾸던 나지만..
(나 말 못하는 장난감 병정처럼..)
마음으로 너를 지켰어 ..
항상 네게 있어 좋은 오빠.. 난 항상 그 뿐인데..
오래전에 나의 기억속..
니 모습이 생각나.. 어린 너의 손을 잡고 ..
뛰놀던 그때..
행복해야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