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아침 언제나처럼 내 머리맡 위에
전화기를 바라보지만
그대의 달콤한 아침인사 이젠 들을 수 없어
애타는 후회만 깊어지네
내 맘속에 언제나처럼 하고 싶은 말
오늘 만은 하려 했지만
이제는 돌이킬 수 없어 변한시간 사이로
그리움 남긴 채 떠났기에
나의 바램들 작은 눈꽃되어
아침거리로 소리도 없이
하얗게 하얗게 쌓여만 가네
하얗게 하얗게
나의 바램들 작은 눈꽃되어
아침거리로 소리도 없이
하얗게 하얗게 쌓여만 가네
하얗게 하얗게
회색아침 언제나처럼 내 머리맡 위에
전화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