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하게 짧아진 머리를 긁적이며
넌 예전 같은 말투로
내게 말하네 오랜만이야 girl
까맣게 탄 피부에 여전히 하얀 웃음
넌 힘든 훈련이지만 괜찮았다고 웃어버리네
내 곁에 니가 있고 니 곁에 내가 있어
이렇게 함께 있어
마치 난 예전 같아
* 내일이면 보내야 하지만
한참을 또 볼 수 없겠지만
괜찮아 난 기다릴 수 있어
바로 그 말을 바로 그 말을
기다린단 그 말을 그 말 한마딜 못해
난 바보 같은 말 만해
어색하다고 오랜만에 보는 넌
밥을 급히 먹어서 목이 너무 쉬어서 난
함께 있기 싫다고
말도 안되는 그런 말 만을 해
시간은 흘러가고
오늘이 끝나가고
이렇게 보내면 난
정말 난 안되는데
*반복
이젠 말을 해야 해
후회가 남지 않게 넌 걱정하지 말라고
기다린다고 기다린다고 난
너를 기다려 너를 널 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