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어 버려 전부다 난 태풍
볼라벤 니들이 몰라봤던 인물
그저 고여 있던 빗물
안 하지 절대 난 빈 말
나의 진가는 어느 지갑
속에도 못 담아
또 귀담아 듣기 싫은
애들이 투성이
더 투정이 늘어난
힙합씬엔 부담이
huh 무거워진 어깨
두 발로 우뚝 설 때
또 병신들은 텃세 본때를
보여줄게
멋대로 까불었던 애들
전부 다 걸레 물어
니들의 협박에 안 쫄아나
어릿광대들 마냥 더는 같이
안 놀아나
높아진 내 위치를 봐라 이제
곡과 가사를 동시에 써
니가 입맛 다실 때 기본을
가지고 응용해 실력을 더 다지네
넌 clap clap clap 뒤에서
박수나 쳐
어디서 알량한 힙부심
가지고 힙합인척
넌 clap clap clap 뒤에서
박수나 쳐
어디서 알량한 힙부심
가지고 힙합인척해
뉴에라 스냅백 head
phone air jordan
big size 콘로우 빡빡이
힙합계의 갸루상 넌 힙합
아니무니다
넌 속알맹이 빈채로써
신경 써 겉무늬만
진짜는 꿋꿋해 밑에서
자라 뿌리가
고기를 먹고 싶은데
식탁에는 풀이반이
놓여있는 꼴 정전인 상황에서
초가 녹아있는 꼴
적절히 포장해서 딱 진열해논
꼴 보기 싫어
겉보기만큼 내실있는 type
원한다면 내게로 와
i' mon the top 아무나 막
왕을 자처하는 세상 좁은
땅위에 왕들이 몇 명이야
하나둘씩 간판을 깨는 정무문
다이다 이 인사를 나눠 bye bye
무릎을 꿇고 앞으로 밥줄
끊겨서 넌 굶게 돼
그러니 clap clap clap 뒤에서
박수나쳐
어디서 알량한 힙부심 가지고
힙합인척
넌 clap clap clap 뒤에서
박수나쳐
어디서 알량한 힙부심 가지고
힙합인 척 해
자존심 부리기 전에 험악해진
분위기를 파악해
마이크를 잡기엔
넌 부족한 상태야
멋이 한창인 사춘기
소년으로 밖에
안보이는 현실을 인정한 뒤
연습을 할때야
아라한 형말 따라 너의 목적은
여자먹기
괜히 때 써도 관중들은 널 보며
고갤 젓지
너가 선택한 편법은 뻑하면
발음을 굴리거나
슬픈 척하면서 훠 한숨 섞기
언제나 자신을 진짜라 칭하며
인생의 반전만을 바라지
헌데 음악인이라며
밤새 죽어라 마신 술 덕에
오늘도 방에
푹 퍼져서 작업을 미룰 게
뭐 뻔하네
또 clap clap clap 뒤에서
박수나쳐
어디서 알량한 힙부심 가지고
힙합인척
넌 clap clap clap 뒤에서
박수나쳐
어디서 알량한 힙부심 가지고
힙합인 척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