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자: 자근詩人(이수) ******
무작정 집을 나와 기차를 탓지
너를 잊으려 길을 나섰지
차창가에 어리는 너의 미소가
내마음을 짖눌러오네
너를 잊고 살아갈 자신 없지만
행복하길 빌어주겠어~
이름모를 간이역 지날 때 마다
하나둘씩 너를 잊겠어
사랑하기에 떠난다는 그말은
내마음을 위로할 순 없지만
한마디 변명조차 없었다면
난 정말 미쳤을거야
흔들리는 창에 기대어
너의 기억 지워갈거야
** 대사********
지금 여행중에 너에게 편지를 쓰고 있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나도 잘 지내고 있다고 전하고 싶어
다 부질없겠지만..
할말이 너무많았는데
한마디도 떠오르질 않아
쓰다가 찢어버린 과묵한 모습으로~
그래 그냥 보고싶을 뿐이야
부담갖지마 다시는 연락 안할께
안녕....
너를 잊고 살아갈 자신 없지만
행복하길 빌어주겠어~
이름모를 간이역 지날 때 마다
하나둘씩 너를 잊겠어
사랑하기에 떠난다는 그말은
난 도무지 이해할순 없지만
한마디 변명마저 안했다면
날 갖고 놀았던거지
흔들리는 창에 기대어
너의 기억 지워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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