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나뭇잎이 싱그러히
춤을 추며 노래하네
어느새 나도 따라 일렁이는
마음은 한가득 봄
봄이라네
구름은 바람따라 사뿐 사뿐히
걸어오며 나를 반겨주네
어느새 나도 따라
함께 거니는 마음들은
초록 물들었네
내내 움추린 밤을 새우고
시린 겨울을 다 버티며
봄이 오네
나의 가슴속에 나의 노래 속에
푸르른 나무 사이 싱그러운
마음은 한가득 봄
봄이 라네
내내 움추린 밤을 새우고
시린 계절을 다 견디며
봄이 오네
나의 가슴속에 나의 노래 속에
푸르른 나뭇잎이 싱그러히
춤을 추며 노래하네
어느새 나도 따라 일렁이는
마음은 한가득 봄
봄이 라네
봄이 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