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그대가 따른 이 잔 좀 봐 봐
거품은 많지만 기품이 없어
여기 모든 사람들 뭘 그렇게 기다려
하루가 거칠어서 나 이 정도 갖곤 난 안되겠어
가득히 날 채워 줘 나 넘쳐도 괜찮아
오늘만은 It's time to burn
이 시간 속에 내가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야
이 공간 속에 영원토록 타오르는 그대와 나
그대를 관통하는 거친 시선
한 번도 의식해 본 적이 없지
무대 위로 내리는 수천 개의 별빛들
모든 건 느려 지며 말을 더듬기도 하지만
이전보다 선명하게 존재하는 순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