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하루 끝에 집으로 가는 길
스치는 어깨를 비켜 가기 바쁜 밤
멀리서 들리는 그 때 그 멜로디
걸음을 멈추고 생각에 잠겨 본다
내가 힘겨울 때 굳은 나무처럼
내 어깰 감싸며 일으켜 세워 주던 너
그대로인지 꽤나 변했을지
많이 보고 싶다
기억 속에 늘 살던 너
그 많은 날 사랑을 말하고
그 많은 날 세상을 꿈꾸던
숨차도록 한없이 달려도
높은 세상 앞에 가려지던 꿈들
어느새 모두 바람에 떠밀려
다 제자릴 찾고
어떻게든 산다 해도
잊진 못하겠지
절대 잊진 말자
많이 힘겨워도
우리 꿈 많던 그 때
그 많은 날 사랑을 말하고
그 많은 날 세상을 꿈꾸던
숨차도록 한없이 달려도
높은 세상 앞에 가려지던 꿈들
어느새 모두 바람에 떠밀려
다 제자릴 찾고
어떻게든 산다 해도
잊진 못하겠지
절대 잊진 말자 많이 힘겨워도
우리 꿈 많던 그 때
귓가에 퍼지는 기억 속의 멜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