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아프다 말못하고
그저 난 멍하니 입을 닫고
가슴을 후벼파는 송곳같은
말들에 귀를 막고
삼키고 또 삼킨 그 눈물이
아직 내 가슴속에 고여있어
그 어린 나날들 떠올리면
눈물이 흘러내려 흘러내려 오
오 나를 사랑했던 날들
너무 보고팠던 날들
단 한번만이라도 나를
따스히 안아줬다면
나를 사랑했던 날들
너무 아파했던 날들
All I need is a hug from you
안아줬다면
Oh love me
고개를 숙이고 홀로 걷는
바보같은 내모습 눈을 감고
차디찬 바닥에 주저앉아
서러운 꿈을 꾸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멍이 든 내가슴은 무뎌지고
그 여린 나날들 돌아보면
눈물이 흘러내려 흘러내려 오
오 나를 사랑했던 날들
너무 보고팠던 날들
단한번만이라도
나를 따스히 안아줬다면
나를 사랑했던 날들
너무 아파했던 날들
All I need is a hug from you
안아줬다면
Oh love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