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이 몸을 적셔와
그대의 모습 지울길 없어
나즈막히 그대의 이름을 불러보네
차가운 상념의 그대여
사람들은 내게 얘기를 하지
나도 모두에게 얘기를 하네
세상을 살다보면 늘있는 일이라도
마치 자기 만의 경험인것처럼
매일처럼 만나는 사람들과
수 많은 얘기를 나누다보면
겉으론 친근한 웃음속에서
채워칠 수 없는 공허
이제 다시 내게로 돌아와
혼자남는 시간 찾아오면
가슴속 깊이 솟아오르는
조용한 그대와의 대화
혼자있는 시간이란
그대와 함께 있는것
마음속으로 얘기를 하다보면
아직은 아직은 외롭지 않아
혼자있는 시간을 느낌
그대와 함께 있는것
나즈막히 그대의 이름을 속삭이네
따스한 상념의 그대여
다랏 닷다 다라다 다랏 닷다다
다라다라 다랏 닷다 다라다 다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