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라는 얇디 얇은 끈 위에서
매일 외줄타기
아래로 추락하든가 행운의 잭팟이
터져 날 구제해줄 날이 다가올
때까지
기약없이 버티는 것 후자를
택하기로 한
나의 삶은 매번 불안함의 연속
혼자만의 싸움 손 잡아줄 사람 없어
날이 갈수록 눈에 띄는 열정의 연소
이젠 영혼없이 되뇌이게 되버린
초심의 선서
비상을 위한 힘겨운 나의 날갯짓이
어떤 이에겐 한낱 벌레의
꿈틀거림이지
다들 날 보고 혀를 차며 그건
시간낭비
하지만 내게 이건 삶의 절반이
넘는 가치
내 공책 곳곳에 빼곡히 새긴 흔적들
아무도 몰라본다해도 그 가치는
수억쯤
언젠간 빛을 보겠지 방구석에서
숨죽인 채로
펜을 들고 매번 외워대는 주문
내가 할 수 있을까
당연해 의심은 마
끝까지 갈 수 있을까
나약한 소리는 그만
속으로 되뇌이며 자신을 저 뒤로
감춰
그러곤 자신 있는 척 두려움을 삼켜
내가 할 수 있을까
당연해 의심은 마
끝까지 갈 수 있을까
끝이란 건 없어 임마
문득 찾아오는 불안함에 난 힘겹게
맞서
이건 평생 치러나갈 내 싸움
못 도망쳐
내가 기대했던 것과는 많이
다른듯해 보여
진짜의 삶 평생 짊어지고 사는
나의 숙제
어머니 품에 있을땐 알지 못했던
아버지의 투쟁
눈을 감고 빠져있지 꿈에
그러나 해 뜰 때쯤 들려오는
소리는 꿈 깨
파도처럼 밀려오는 현실적인 문제
난 그것들과 대면해 휩쓸려가고 있어
위선적 위로에 내 마음의 문은 삐걱
그 틈새로 들려오는 말은 물음표가
아닌 마침표
거기에 대답은 매번 똑같지 뭐
주위의 사람은 다 가면을 써
벗어 어차피 뒤에서는 호박씨
까먹을거
날 비웃지 말고 내 눈 앞에서 맘껏
웃어
아무리 찌르고 또 찔러도 난 한 번
죽어
내가 할 수 있을까
당연해 의심은 마
끝까지 갈 수 있을까
나약한 소리는 그만
속으로 되뇌이며 자신을 저 뒤로
감춰
그러곤 자신 있는 척 두려움을 삼켜
내가 할 수 있을까
당연해 의심은 마
끝까지 갈 수 있을까
끝이란 건 없어 임마
문득 찾아오는 불안함에 난 힘겹게
맞서
이건 평생 치러나갈 내 싸움
못 도망쳐
내가 할 수 있을까
당연해 의심은 마
끝까지 갈 수 있을까
나약한 소리는 그만
속으로 되뇌이며 자신을 저 뒤로
감춰
그러곤 자신 있는 척 두려움을 삼켜
내가 할 수 있을까
당연해 의심은 마
끝까지 갈 수 있을까
끝이란 건 없어 임마
문득 찾아오는 불안함에 난 힘겹게
맞서
이건 평생 치러나갈 내 싸움
못 도망쳐
내가 할 수 있을까
끝까지 갈 수 있을까
속으로 되뇌이며 자신을 저 뒤로
감춰
그러곤 자신 있는 척 두려움을 삼켜
내가 할 수 있을까
끝까지 갈 수 있을까
문득 찾아오는 불안함에 난 힘겹게
맞서
이건 평생 치러나갈 내 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