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발자국 (Feat. 도마)

사이
앨범 : 화전민의 노래
작사 : 사이
작곡 : 사이
편곡 : 김성배

저기 노란 보리밭 위에 붉게
흔들리는 바람의 발자국
아무래도 길을 잃었나봐
숨이 턱밑까지 꽉 차 올라
보고 싶은 아기가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의 발자국
기차는 깜깜한 터널을 지난다
풍경들은 수근 수근 대지
차창밖엔 별들이 머리를 처박고
슬픔보다 두려운 발자국
기차는 깜깜한 터널을 지난다
풍경들은 수근 수근 대지
차창밖엔 별들이 머리를 처박고
슬픔보다 두려운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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