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멍하니 서있어
그 거리에서 너를 보내고
잘 지내 한마디 조차
할 수 없던 나를 원망하면서
잊으란 울먹인 모습이
너무나도 가슴 아파서
괜찮을거란 그 말 못했어
우리 정말 마지막이 될까봐
안녕 잘가 내사랑
부디 이뤄지길
바랬던 단 하나의 꿈을
그댄 모를 마음이 뺨위로 흘러와
집에 오는 길을 걸으며
부디 꿈이기를 바랬던
그 숨막히던 겨울의
길목에 서서 멈춰버린 나를
슬퍼지는 우리의 추억이
너에게도 남아 있을까
괜찮을거란 생각 못했어
다시 그 뒷모습만 볼까봐
안녕 잘가 내사랑
부디 이뤄지길
바랬던 단 하나의 꿈을
그댄 모를 마음이 뺨위로 흘러와
집에 오는 길을 걸으며
부디 꿈이기를 바랬던
그 숨막히던 겨울의
길목에 서서 불러보는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