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게 눈이 멀었던 긴 시간 끝은
꿈에서 깬 아이처럼
이젠 더 이상 없을 일들에
눈물이 흐르고
네게 마음 다 줬던 긴 시간 끝은
고집이 센 아이처럼
가질 수 없는 것들에 떼쓰듯
눈물이 흐르지
아직 이렇게 아이처럼
눈물만 흘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걸 알면서도
사랑에 떼쓰고 화내다 보면
결국 체념해 버릴까 봐
가슴 치며 울어 봐
그저 지칠 때까지
아무리 떼써도 달라질 게 없단 걸
가슴이 알 때까지
사랑을 보내는 것이
아직 너무 어려서
눈물 흘리는 게 전부인 나야
네게 하룰 보냈던 긴 시간 끝은
길을 잃은 아이처럼
혼자선 어찌 할 줄을 몰라서
눈물이 흐르지
아직 이렇게 아이처럼
눈물만 흘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걸 알면서도
사랑에 떼쓰고 화내다 보면
결국 잊을 수 있을까 봐
가슴 치며 울어 봐
그저 지칠 때까지
아무리 떼써도 달라질 게 없단 걸
가슴이 알 때까지
사랑을 보내는 것이
아직 너무 어려서
눈물 흘리는 게 전부인 나야
가슴 치며 울어 봐
그저 지칠 때까지
아무리 울어도 가질 수가 없단 걸
언젠가 알 때까지
사랑을 보내는 것이
아직 너무 어려서
눈물 흘리는 게 전부인 나야
길을 잃은 아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