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이뤄 놓은 게 꽤 많은 게
결정하기엔 오히려 독이돼 baby
전으로 다시 돌아가
그곳에 가보았다면
내가 더 행복했을까
잠깐만 이라는 말을 아무리해도
시간은 계속 흘러가지
마무리 지을수 없는
내 마음은 텅 비는 느낌
에스컬레이터를
거꾸로 걷는 느낌
내 이름은 씨스제로라는 말을
계속 외치고 싶다는 것 뿐인데
그게 참 어렵다
별거 아닐줄 알았는데
철없던 그때의 난 그래 참 어렸다
내 가장 친한 친구들은
여전히 멋있지
그 뒤를 가는 난 내가
피빠는 거머리인가 싶지
그래 남의 삶에
충고하는 건 참 쉽지
그 쉬운 말들을 너무
쉽게 믿고 걸어왔네
이대로 괜찮은건지 내게 묻고 파
근데 이미 꽤 많이 와버린 것 같아
똑바로 서서 걸어가는게
당연한 나이가 돼버렸지 어느새
어느 길이 맞는건지
가보진 않고는 모르겠지만
내가 하나 알 수 있는 건
날 보는 엄마의 미소
그것만으로
충분할꺼라 생각했어
But I still dream everynight my dream
이뤄 놓은 게 꽤 많은 게
결정하기엔 오히려 독이돼 baby
전으로 다시 돌아가
그곳에 가보았다면
내가 더 행복했을까
때론 굽혀야지
아냐 다시 불 붙여야지
하루에도 몇번씩 왔다갔다해
어젯밤의 술잔들이
다시 꿈 꿀수 있게 해
난 너희가 맞다는
그 길을 가려했어
덕분에 엄마는 나를
자랑스러워 했어
어깨에 새긴 내 타투 위에
내 동생이 기댈수 있는 자릴
내주려고 했어
그래서 난 랩퍼말고
다른 길을 가지
그래 이거 힙합말고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출근하지
이 일은 참 감사하고 충분하지
허나 어쩔 수 없이
자꾸 욕심이 나네
안될껄 알지만 하네 내길을 가네
나 잘났다는 말은 이제 못해도
보잘것 없는 이곡에
박수를 보태줘
어느 길이 맞는건지
가보진 않고는 모르겠지만
내가 하나 알 수 있는 건
날 보는 엄마의 미소
그것만으로
충분할꺼라 생각했어
But I still dream everynight my dream
이뤄 놓은 게 꽤 많은 게
결정하기엔 오히려 독이돼 baby
전으로 다시 돌아가
그곳에 가보았다면
내가 더 행복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