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과 8호선
이곳은 잠실이라네
어디 한번 밖으로 나아가 볼까
눈 앞에 펼쳐진 석촌호수
소꿉친구야 기다려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가 땡겨
모험과 신비의 세계
어드벤쳐와 호수 옆 자이로드롭
어릴 적 소름끼쳐 탈 수는 없었던
이제는 웃으며 나 즐기고 있네
호수 옆 정원 돌며 작은 골목 사이로
인간미 넘치는 우리 이모 집으로
세월이 지나고 또 지났지
돌아와 잠실을 걷지
석촌트랙 하루종일 돌아도 안질려
사랑에 가득찬 저 사람들
아름다움에 눈부셔
눈 비가 와 태풍이 몰아 덮칠때는
모험과 신비의 세계
어드벤쳐와 호수 옆 자이로드롭
어릴적 소름끼쳐 탈수는 없었던
이제는 웃으며 나 즐기고 있네
호수 옆 정원돌며 작은 골목 사이로
인간미 넘치는 우리 이모 집으로
오늘도 지나가던 중국사람 내게로
왜 내게 중국어로 길을 물어봐
어제 밤 무대위에 공연
함께 춤을 춘
그 아이 아마도 지금 해외 어딘가
학교 숙제를 하고 있겠지
그 나라 친구와 함께
그 친구는 언제쯤 잠실에 올까
오늘 밤 내 곁을 스쳐가는
수 많은 사람들 중에
내일이면 지구 한 켠에 정답게
잠실에서 만난 수천만의 사람들
그립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