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깔이 다르다고 서로를 나누지 않는
꽃처럼 함께 어울렸으면 좋겠네
빛깔이 다르다고 서로를 나누지 않는
꽃처럼 함께 어울렸으면 좋겠네
서로가 같은 공기 마시며
같은 햇살 아래 토닥이며
함께 바람에 머무는 꽃들처럼
그렇게 한 자리 같이 있기를
인생도 한 세상 꽃처럼 스러지는
유한한 시간인데
빛깔이 다르다고 마음이 다르다고
마음으로라도 눈길으로라도
밟지 말기를 바라네
서로가 같은 공기 마시며
같은 햇살 아래 토닥이며
함께 바람에 머무는 꽃들처럼
그렇게 한 자리 같이 있기를
인생도 한 세상 꽃처럼 스러지는
유한한 시간인데
빛깔이 다르다고 마음이 다르다고
마음으로라도 눈길으로라도
밟지 말기를 밟지 않기를 바라네
꽃 위에 잠시 머무는 나비처럼
그렇게 눈길이라도 따스하게
빛깔 다른 꽃이라
빛깔 다른 꽃이라
빛깔 다른 꽃이라
불러주면 된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