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기대들만 항상 오는 부담
많은 사람들은 내게 말을 해
“시작이 반“
아무 생각 없이 거리를 거닐며
다음날에 걱정을 미리 하지
이런 나 자신을 후회하며
집으로 가,
나 조금은 지칠지라도
나의 초라한 모습까지도
늦은 밤 너와 내가 만나게 되면
언제나 반겨줄 거야
해가 져도 남아서
밀린 하루를 끝내고서
혼자 먹는 밥은 오늘따라 좀 더
쓸쓸해져만 가네
괜한 전화 한 통에
눈물까지 참으며
수화기 너머 걱정에
“나는 괜찮아“ 웃어넘긴 날
나 조금은 지칠지라도
나의 초라한 모습까지도
늦은 밤 너와 내가 만나게 되면
언제나
나 조금은 지칠지라도
나의 초라한 모습까지도
늦은 밤 너와 내가 만나게 되면
언제나 반겨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