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cry I cry
두 번 다시는
울지 않겠다
약속도 했는데
I cry I cry
두 볼에 흐른
눈치도 없는
내 눈물 흔적에
또 울었냐고 바보냐고
내 볼을 만지며
꼭 안아주는 게
너무도 좋았었나 봐
사랑한다는 그 말조차도
할 수 없는 내 맘
아직 난 어리다고
그저 꼬마로만
날 생각하니까
짙어진 내 화장에도
웃기만 한 그대
그런 그대 때문에
내가 울고 있는 걸
아나요
I cry I cry
보고 싶어서
밤새 울다가
잠드는 날에는
I cry I cry
나 울었다고
그대에게
나 꼭 전화를 하죠
또 울었냐고 바보냐고
내 맘도 모르고
날 달래주는 게
너무도 좋았었나 봐
사랑한다는 그 말조차도
할 수 없는 내 맘
아직 난 어리다고 그저
꼬마로만 날 생각하니까
아슬한 옷차림에도
웃기만 한 그대
그런 그대 때문에 내가
울고 있는 걸 아나요
나 기다려져요
그대에게는 아직
나 어리게 보이겠죠
내 손을 잡게 되는 날
내 볼에 입맞추는 날
언젠간 그댄
오게 될 테죠
사랑해 그 말조차도
할 수 없는 내 맘
아직 난 어리다고
그저 꼬마로만
날 생각하니까
언젠가 나 그대만의
여자가 되는 날
그땐 울지 않아도 나를
꼭 안아주길 바래요
그게
그대이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