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란 게 그런 거지 오면 또 가는걸
나의 곁에 널 두고 싶다는 건 내 욕심
살아가는 게 다 그런 거겠지
웃고 또 우는 것
너의 빈 자리를 마음에 두고 너를 보내
저 꽃이 피고 또 꽃이 지면
이 계절이 돌고 돌면 널 잊을까
하루 몇 번씩 한동안 난 널 기억 하겠지
나를 보고 많이 웃어주던 너의 얼굴
사랑이란 게 그런가 봐 다치고 아픈 것
다시 혼자 남은 세상은 왜 다른 건지
저 꽃이 피고 또 꽃이 지면
이 계절이 돌고 돌면 널 잊을까
문득문득 난 한동안은 널 보고 싶겠지
나의 손을 잡고 마주 앉던 너의 얼굴
너의 향기
너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