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이 보이지 않을때
아무 마음 몰래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너의 맘속에
힘이 되어주신분
어디 없을까
눈풀린채로 머지않아 눈이 감길때
오늘따라 더 감기네
잠시 쉬어가며 잠깐 눈 좀 붙이게
불 좀 꺼줄래
이상하게 저 빛이 자꾸 아른거리네
햇살도 많이 따뜻한게 기분 탓이겠지
어느 날은 나도 모르게 한참을 서성이다
들뜬 감정을 주체 못해 몸을 들썩이다
왼팔과 오른팔을 위로
미간에 잡혔던 주름도 뒤로
찬양해 내 아버지께
거짓된 세상에 죄악을 벗으신 주
사망에 음침한 골짜기를 벗어
역설가나 소설가도 절대 바꿀수 없어
주는 요새요
주는 왕이요
주는 사랑을
내게 선물로 주셨네
주는 요새요
주는 왕이요
주는 사랑을
내게 선물로 주셨네
성경속에 나온 인물들도
각자의 고충을 가지고 싸웠지 또
세상에 핍박과 고난이 두려워도
예수가 함께 하시니 다 내려놔둬
저들이 던진 돌에 맞고
순교한 스데반처럼
십자가에 거꾸로 메달려
숨이 멎은 베드로처럼
순교자의 정신이
우리안에 깃들지
걱정과 염려없이
사랑이 가득하니
메마른 땅위에 생명을 붓고
눈멀고 쓰러진자를 위해
세상 어디에서 볼수있을까
눈부신 예수의 십자가 길
주는 요새요
주는 왕이요
주는 사랑을
내게 선물로 주셨네
주는 요새요
주는 왕이요
주는 사랑을
내게 선물로 주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