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해야 할게 너무 많아
다 그만두고만 싶어서
집에 남은 알약들 챙겨서
그간 꿈꿔왔던 그곳으로
그딴건 없단 걸 알지만
내가 나약해선 아니라고
춤추는 사람들 그 속으로
그 누구보다 기쁜 표정 지으려고
애쓰던 내 모습
이젠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
근데 하고 싶은 것도 많아
다 그만둘 수도 없어서
나의 마음 편할 일이 없네
춤추는 사람들 그 속으로
그 누구보다 기쁜 표정 지으려고
애쓰던 내 모습
이젠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
꿈꾸는 사람들 그 속으로
그 누구보다 괜찮은 척해보려고
애쓰던 내 모습
이젠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